지난 7월 28일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 한국YMCA 전국연맹 교육실에서 멘토링 사업을 중심으로 한 사각 지대 10대 자활 지원 운동 정책협의회가 20여명의 실무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 날 정책협의회는 현재 서울, 대구와 인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멘토링 사업의 성과와 한계, 오류를 통해 YMCA의 청소년 복지운동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자 시도된 것이었습니다. 청소년 쉼터, 청소년상담실과 사회복지관 등 다른 어떤 단체보다도 깊이 있고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나 사각지대 10대들(위기 청소년)에 대한 서비스와 정책을 만들어 냄으로써 정부 정책을 견인해 내는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라는 판단이 대체로 일치하였습니다. 또한 향후 사각지대 10대들에 대한 지원은 드림하우스와 같이 완결된 구조를 추구하고 모델을 창출하는 것 뿐 만 아니라 쉼터에서 조차 추계하지 못하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10대들에 대한 광범위한 현장조사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정책을 수립할 수 있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향후 멘토링 사업을 중심으로 하여 사각지대 10대들의 생활자 네트워크 및 그들을 지원하는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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